영천 유리단열필름
시료 분석과 자료 검토가 함께 이뤄지는 다락형 사무 공간
Work Index



채광은 좋지만 자외선까지 그대로 들어오던 다락
경사 지붕 구조를 살린 다락형 사무 공간은 창이 넓고 층고가 높아 채광만큼은 어느 사무실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그만큼 자외선도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들어온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창가 책상에 오래 놓인 서류철 표지와 바인더 라벨이 눈에 띄게 바래 있었고, 책장 한쪽 면만 색이 옅어진 것도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드러난 흔적이었습니다. 자료를 다루는 공간 특성상 이런 변색은 단순한 미관 문제로 넘기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장기 보관용 자료가 많은 특성상, 색이 바랜 뒤에는 원상태로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점이 더 큰 고민이었습니다.
가리자니 아깝던 산 능선 전망
창밖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 전망은 이 공간을 쓰는 직원들에게 작지 않은 만족 요소였습니다. 커튼이나 짙은 틴트로 가려버리면 채광과 전망을 함께 잃는 셈이라, 자외선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능선의 색이 달라지는 걸 창가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공간의 큰 장점이었기에, 그 전망을 해치지 않는 선택이 우선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창가에 모여 능선을 바라보는 게 직원들 사이의 작은 휴식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던 만큼, 그 풍경만큼은 그대로 지키고 싶다는 요청이 분명했습니다.
근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나눠 진행
다락 전체가 하나의 열린 공간이라 한 번에 작업하면 업무에 지장이 있을 수 있어, 창을 구역별로 나눠 순서대로 진행했습니다. 계단 쪽 창부터 시작해 책상이 몰려 있는 구역은 오전 업무가 뜸한 시간에 맞춰 작업했습니다. 책상 위 서류와 개인 물품은 옮기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도록 동선을 미리 계획해, 업무에 실질적인 지장이 없도록 신경 썼습니다. 계단과 통로처럼 사람이 자주 오가는 구간은 가장 나중에 작업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순서를 조정했습니다.
투명도를 유지한 채 자외선만 골라낸 필름
색이 짙게 들어가는 필름 대신 투명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창밖 능선이 시공 전과 다름없이 선명하게 보이는지 여러 각도에서 확인한 뒤 최종 자재를 정했고, 시공 후에도 실내 밝기나 색감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도록 신경 썼습니다. 다락 특유의 개방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핵심 기준이었고, 창틀 모서리까지 필름이 고르게 밀착되도록 마감에도 시간을 들였습니다.
서류 색바램 걱정을 던 다락 사무실
시공 후에는 창가 자리에 오래 앉아 있어도 예전만큼 눈이 피로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새로 꽂아두는 서류나 바인더의 색바램 걱정도 한결 줄었습니다. 산 능선 전망과 채광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자외선만 확실히 줄었다는 점에서, 다락이라는 공간의 장점은 지키면서 단점만 보완한 사례로 남았습니다. 점심시간마다 창가에 모이던 직원들의 습관도 달라진 것 없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히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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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광은 지키고 자외선만 줄이고 싶은 공간,
창 구조를 살펴 진단해드립니다.
전망과 채광을 해치지 않는 자재 선택부터 함께 상담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