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Study
제주특별자치도 복층 카페 파노라마 통유리

제주 유리단열필름

Location제주특별자치도
Space복층 카페 파노라마 통유리
Film열차단필름
Work건물열차단연구소
콘크리트 각진 외관과 대형 통유리로 이뤄진 복층 카페 전경
Before 시공 전 오름 전망 좌석, 필름 없이 맑은 유리
After 시공 후 건물 외관, 초록빛 반사 톤이 생긴 통유리

오름이 보이는 자리, 오후만 되면 피하게 되던 좌석

각진 콘크리트 외관에 통유리를 두른 이 카페는 좌석 어디에서나 오름과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강점이었습니다. 다만 그 개방감을 그대로 만든 대가로, 오후 시간대 서향 좌석은 직사광선이 강하게 들어와 손님들이 자리를 옮기거나 커튼을 찾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개관 초기부터 SNS에 자주 오르내리던 포토스팟인 만큼, 정작 그 자리를 오래 즐기지 못하고 자리를 뜨는 손님이 많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는 이 문제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게 운영진의 판단이었습니다.

복층 구조, 위아래 모두 다른 방식으로 볕을 받는 공간

1층은 낮은 눈높이에서 직사광선을 정면으로 받았고, 2층은 층고가 높은 만큼 오후 늦게까지 볕이 깊숙이 들어오는 구조였습니다. 두 층의 채광 조건이 서로 달라, 한 가지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운영자의 고민이었습니다. 블라인드를 달아 가려버리면 정작 이 카페의 강점인 전망 자체가 사라지는 셈이라, 채광은 유지하면서 열과 눈부심만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건물이었던 만큼, 사후 대책도 그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했습니다.

사다리 위에서 손끝으로 마무리한 대형 유리 시공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통유리는 이음매 없이 매끄럽게 마감하는 게 관건이었습니다. 작업자 두 명이 사다리 위에서 손을 맞춰가며 기포 없이 필름을 밀착시켰고, 창마다 마감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꼼꼼하게 작업을 마쳤습니다. 바람이 잦은 지역 특성상 창틀 이음새 부분은 들뜨지 않도록 마감 시간을 더 들여 눌러 붙였습니다.

오름 전망 창가에서 필름을 부착하는 작업자 두 명
사다리 위에서 높은 창호에 필름을 시공하는 작업자

전망은 그대로, 오후 볕 부담만 덜어낸 좌석

시공 후에도 오름과 들판을 바라보는 전망은 달라진 것이 없었지만, 오후 서향 좌석의 열기와 눈부심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손님들이 커튼을 찾지 않고도 창가 자리를 오래 즐길 수 있게 됐고, 냉방 효율이 좋아진 점도 운영자에게는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무엇보다 포토스팟으로 손꼽히던 창가 자리를 손님들이 부담 없이 오래 머무는 자리로 되찾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전망 좋은 공간일수록 함께 따져봐야 할 채광 방향

사방이 트인 통유리 공간은 전망이 강점인 만큼, 방향별로 볕이 드는 시간과 세기가 다르다는 점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공간이라면, 좌석별로 불편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파악해 그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손보는 것이 효율적인 접근입니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망 카페일수록, 성수기 전에 미리 점검해두는 편이 운영에 부담이 덜합니다. 창 하나를 손보는 작은 결정이 손님의 체류 시간을 바꿔놓는 경우를 이번 작업에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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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그대로,
오후 볕 부담만 줄이고 싶다면 진단해드립니다.

좌석 방향과 시간대별 채광을 함께 살펴봐드립니다.